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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대희 칼럼, '하늘을 나는 꿈, 드론'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6-16 15:28
조회
3699
한국드론조종사협회 한대희 회장 (한국드론조종사협동조합 이사장)이 연재하는 한국경제신문 인터넷 칼럼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http://snacker.hankyung.com/article/9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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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cker.hankyung.com/article/96609
한국경제
[한대희 칼럼] '하늘을 나는 꿈, 드론'
입력 2019-06-11 15:09 수정 2019-06-11 15:09
현존하는 탐험가들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로 평가되는 엘링 카게(Erling Kagge)의 저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접을 때 늙는다. 만약 꿈이 없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시들 것이다.’ 엘링 카게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꿈을 접을 때 늙는다고 말한다. 시들지 않게 위해 꿈을 가지라 말한다.
꿈의 사전적 의미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다. 필자 주변에 확인하여 보니, 어떤 이는 오랜 장롱면허(?)에서 벗어나 직접 운전하며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드론 공유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자녀와 함께 국토대장정에 나서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이 꿈이다. 어떤 이는 건강한 삶을 위해 등산부터 시작하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가업을 포기한 후 나만의 기획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나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어떤 이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바쁘게 일하다 보면 꿈을 잊는다고 말한다. 꿈을 꾸기에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이 든다고 말한다.
인류의 오랜 꿈 중에 하늘을 나는 꿈이 있다. 하늘을 나는 꿈은 과학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상상과 신화 속에서, 때로는 다빈치의 스케치와 같은 그림 속에서 무르익어 왔다. 사람이 하늘을 나는 공식 기록은 1783년 11월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Montgolfier)가 만든 열기구에 두 사람을 태우고 25분간 약 8km를 비행한 것이다. 1903년 12월에는 라이트 형제의 1분도 날지 못하고 승객은 한 명도 태우지 못하는 비행기가 있었다. 그러나 라이트 형제의 최초 동력 비행 성공 이후 비행기는 무수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금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보편적 운송수단이며, 개인 무인항공기의 보급마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바로 ‘드론’이다.
어느 장애인 행사에 드론 체험 자원봉사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는데,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한 남성분을 잊을 수 없다. 처음 시도하는 드론 비행 체험에도 그는 핸드폰을 통해 전해지는 드론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휠체어로 인해 평소 아쉬움을 느껴왔던 시야에서, 드론이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 경험하며 집중하고 또 집중하였다. 필자는 물론 함께 참여한 드론조종사 모두 드론이 누군가에게 꿈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체감하였다.
어릴 적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적이 있는가? 드론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하늘 위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에게 하늘 위 눈을 제공한다.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혹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자신을 발견했는가? 관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이나 경험이 필요한가? 꿈을 잃어버린 자신을 발견했는가? 드론을 날려보자. 잠시라도 하늘 위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자.
꿈의 사전적 의미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다. 필자 주변에 확인하여 보니, 어떤 이는 오랜 장롱면허(?)에서 벗어나 직접 운전하며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드론 공유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자녀와 함께 국토대장정에 나서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이 꿈이다. 어떤 이는 건강한 삶을 위해 등산부터 시작하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가업을 포기한 후 나만의 기획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나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어떤 이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바쁘게 일하다 보면 꿈을 잊는다고 말한다. 꿈을 꾸기에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이 든다고 말한다.
인류의 오랜 꿈 중에 하늘을 나는 꿈이 있다. 하늘을 나는 꿈은 과학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상상과 신화 속에서, 때로는 다빈치의 스케치와 같은 그림 속에서 무르익어 왔다. 사람이 하늘을 나는 공식 기록은 1783년 11월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Montgolfier)가 만든 열기구에 두 사람을 태우고 25분간 약 8km를 비행한 것이다. 1903년 12월에는 라이트 형제의 1분도 날지 못하고 승객은 한 명도 태우지 못하는 비행기가 있었다. 그러나 라이트 형제의 최초 동력 비행 성공 이후 비행기는 무수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금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보편적 운송수단이며, 개인 무인항공기의 보급마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바로 ‘드론’이다.
어느 장애인 행사에 드론 체험 자원봉사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는데,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한 남성분을 잊을 수 없다. 처음 시도하는 드론 비행 체험에도 그는 핸드폰을 통해 전해지는 드론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휠체어로 인해 평소 아쉬움을 느껴왔던 시야에서, 드론이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 경험하며 집중하고 또 집중하였다. 필자는 물론 함께 참여한 드론조종사 모두 드론이 누군가에게 꿈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체감하였다.
어릴 적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적이 있는가? 드론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하늘 위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에게 하늘 위 눈을 제공한다.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혹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자신을 발견했는가? 관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이나 경험이 필요한가? 꿈을 잃어버린 자신을 발견했는가? 드론을 날려보자. 잠시라도 하늘 위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