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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아마존·우버도 눈독 들이는 ‘도심 항공(UAM) 모빌리티’ 新산업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5-25 16:05
조회
20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4&aid=0000064765



[경영칼럼] 아마존·우버도 눈독 들이는 ‘도심 항공(UAM) 모빌리티’ 新산업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물류센터를 겸한 드론 배송타워 특허를 포함해 다수의 항공관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버테크놀로지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 가능한 착륙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연구해왔다. 올 1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 ‘CES’에서는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 모델을 공개하며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야심 차게 그렸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빠른 물품 배송, 도심 공해와 미세먼지 감축, 통근시간 단축에 따른 인구 분산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 미국 운전자는 교통 정체로 연간 114억ℓ의 연료와 70억시간을 도로에서 낭비한다.

맥킨지는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전문가 200여명과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항공 모빌리티 가운데 2030년 유망한 기회 영역으로 라스트마일(last mile·최종 배송 구간) 물류 배송, 지하철·버스와 유사한 대중교통 수단인 에어메트로, 에어택시순으로 꼽았다.

물품을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물류 배송은 주문 접수 후 드론 등 항공편 시간이 결정된다. 20분 미만 즉시 배송에 대한 수요가 가장 컸다. 구글의 드론 배송 프로그램인 X-Project Wing은 호주에서, 아마존은 영국, DHL은 독일, 도미노피자는 뉴질랜드에서 배송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에어메트로는 미리 정해진 경로와 일정에 따라 승객을 수송하는 이동수단이다. 이는 도시별 정차 정류장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에어택시는 수직 이착륙 비행장(vertiport)이 요구된다. 따라서 투자나 규정 정비가 필요한데 특정 시장에서는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미국의 맨해튼,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나 대도시의 헬리콥터 서비스처럼 긴급한 비즈니스 업무를 지원하는 시장 등을 공략할 수 있다.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이 실현되려면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할까. 첫째, 드론 등 무인 항공기를 실시간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통관리 체계(UTM·Unmanned Traffic Management)가 필수다. UTM은 레이더, 비행관리 솔루션, 통신 체계 등을 갖춰 모든 무인 항공기를 관리·조정·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예컨대 드론이 교통 정체 구간에 들어오면 일정 간격을 유지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경로를 최적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 착륙하는 등으로 대응한다. 둘째, 수직 이착륙 시설, 물품 수령·저장 인프라, 충전 인프라 등 세 가지 물리적 인프라가 필요하다. eVTOL 한 곳에 1~2대의 에어택시를 둘지, 5~6대와 함께 충전 시설도 포함할지 등 다양한 인프라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정부 규제·허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당장 눈앞의 수익성은 불확실하다. 따라서 기업, 투자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기 유발과 협업이 중요하다. 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자치단체들과 협업해 기반 시설에 투자해야 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 2049호 (2020.03.11~2020.03.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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